이슈따라걷기20 [경제] 플랫폼 기업의 확장...'독점vs성장' (1) 들어가기 - 'Connect Everything'. 카카오가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 당시 내건 비전이다. '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을 강조하던 카카오는 지금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모든 것을 연결하는 종합 기업'으로 우뚝 섰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전 산업 영역을 종횡무진하며 10년만에 100개가 넘는 계열사를 품고 있다. 화려한 '카카오제국'의 성공 이면에는 문어발식 사업확장에 따른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조직 내부 깊숙히 자리잡은 수직적인 인사 시스템, 보상 체계에 대한 허점도 드러나는 중이다. (2) 개요 ① '신화'라 불릴정도로 거대한 기업이 된 플랫폼 기업들 - 김범수 카카오 의장(창업자)는 1998년 '한게임'을 창업한다. 이후 2000년 네이버와 합병시키고.. 2021. 10. 1. [통일&안보] 우리 정부와 북한과의 관계 ① 1948년 분단 이후 남과북 - 1971년 8월 20일 열린 적십자 회담에서 분단 이후 남북은 한반도에서 첫 공식적 만남을 가졌다. -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을 통해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통일 원칙에 합의했다. -> 그러나 남북 모두 화해협력의 계기를 국내의 독재 체제 강화(남한 - 유신체제 / 북한 - 사회주의 헌법)에 활용했다. - 1973년 8월 북이 남북대화의 공식 중단을 선언. 1980년대 초반에 가서야 다시 재개. - 1988년 7월 7일 노태우 정부는 남북의 평화공존을 지향하는 을 발표했다. - 1991년 12월 남북은 와 에 합의. -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정﹒민주﹒공화 3당의 합당으로 탄생된 민자당은 대북 정대 정책을 선거에 동원했고, 집권 이후 냉정 시대처럼 남북.. 2021. 9. 30. [정치] 성남시 대장동 개발지구 '화천대유' 논란 (1) 들어가기 - 2015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민간·공영 공동 사업 형식으로 '성남판교 대장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당시 수익금 가운데 5,500억 원을 성남시에 환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환수액을 제외한 나머지 개발 사업 이익이 특정 개인이 지분을 100% 소유한 회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에 돌아간 것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2) 개요 ① 이미 논란이 있었던 '대장동 개발사업' 추진 - 대장동은 판교신도시 남쪽 끝에 있으며 성남시 분당과 판교가 개발되면서 마지막 '노른자위 땅' 으로 불리던 곳이었다. 이대엽이 성남시장으로 재임중이던 2004년 12월 즈음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장동의 128만㎡를 미니 새도시로 개발하는 계획을 세웠고 성남시도 '2020년 성남도시기본계획' 에 .. 2021. 9. 30. 사라진 낙태죄 사라진 낙태죄 [사건배경] 2021년 1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낙태죄는 역사의 뒤안길로 넘어갔다. 1953년 건국 초기 법전편찬위원회에서 ‘낙태죄 처벌 조항’을 포함시킨 이후 67년 만이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4월 형법상 낙태죄 조항(제269조 1항과 제270조 1항 일부)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위 조항들은 2020년 12월 31일을 시한으로 입법자가 개정할 때까지 적용된다"고 했다. [쟁점] 낙태죄로 처벌받는 사례는 사라졌지만, 합법적인 임신중절의 범위는 모호하다. 산부인과학회는 지난해 12월 28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여성의 안전을 지키고 무분별한 낙태를 막기 위해 아무 조건 없이 임신한 여성의 낙태는 임신 10주(70일: 초음파 검사상 태아 크기로 측정한 임신 일수) 미만에만 .. 2021. 5. 8. 이전 1 2 3 4 5 다음